英 언론, 체흐-첼시 이별설 제기..'쿠르투아 여파'?
입력 : 2014.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첼시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체흐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논지는 간단하다.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복귀를 원하는 티보 쿠르투아(AT 마드리드)와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미 무리뉴 감독은 쿠르투아의 복귀 여부를 현지언론을 통해 공론화 한 적있다.

무리뉴 감독은 카디프 시티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쿠르투아는 임대의 좋은 예로 꼽힌다"면서 "특히 쿠르트아는 오랜 시간 임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의 거취에 대해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고, 내 의견을 리포트로 작성해 구단에 제출할 것이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구단이 검토해 내릴 것"이라며 쿠르투아의 복귀를 시사했다.

쿠르투아의 복귀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골키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공통 분모이나, 쿠르투아가 체흐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것인지, 혹은 체흐를 제치고 첼시의 'No.1 GK'가 될 지는 예단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텔레그래프'는 체흐가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 아니라, 거취 여부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무리뉴 감독의 쿠르투아 활용법이 체흐의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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