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못 나가는 맨유, 500억 이상 손실 예상
입력 : 2014.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손실 규모가 3000만 파운드(약 517억 원)가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사장은 지난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를 챔피언스리그 탈락 여파에 대한 금전적인 손해 규모를 밝혔다.

이 금액에는 6년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대한 보상금도 포함돼 있다. 우드워드 사장은 확실한 언급을 피했지만 보상금 규모는 수백만 파운드 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예스의 후임으로 현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인 루이스 반 할 감독을 사실상 낙점한 에드워드 사장은 "다음 시즌 우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라며 이를 위해 모든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엄청난 재정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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