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수혈’ 베르바토프, 모나코와 1년 재계약
입력 : 2014.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불가리아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3)가 AS 모나코와 1년 재계약했다.

모나코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바토프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모나코는 지난 1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라다멜 팔카오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풀럼으로부터 베르바토프를 영입했다.

베르바토프는 모나코 이적 후 적응기 없이 프랑스 리그1에서 맹활약했고, 14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했다. 모나코는 짧은 시간 동안 제 몫을 해낸 베르바토프의 활약을 높이 사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베르바토프는 2015년 6월까지 모나코 선수로 뛰게됐다.

모나코의 바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베르바토프는 모나코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며 다음 시즌에도 그가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만족했다. 베르바토프도 “여기가 집처럼 느껴진다. (다음 시즌은)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재계약에 기뻐했다.

다음 시즌에는 팔카오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할 예정이다. 모나코는 베르바토프, 팔카오라는 막강한 투톱을 구축해 리그에 임하게 됐다.


사진=AS 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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