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은퇴' 긱스, ''내 꿈은 맨유를 위해 뛰는 것''
입력 : 2014.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코치 역할을 소화하게 될 라이언 긱스가 지난 선수 생활을 회상했다.

긱스는 19일 현지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프로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맨유의 수석 코치로 인생의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맨유에서 963경기, 웨일즈 대표로 64경기를 뛰게되어 행복했고 영광스러웠다. 나의 꿈은 언제나 맨유를 위해 뛰는 것이었다"며 맨유 생활이 행복 그 이상이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제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했던 꿈을 이뤘다"면서 "대단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의 지휘 아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팬들을 위해 뛰었다. 나를 지지해주던 팬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긱스는 수석코치로서 맨유의 새 감독으로 임명된 루이스 판 할과 함께 다음 시즌 맨유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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