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맨유서 역사를 만들겠다''
입력 : 2014.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맨유가 '판 할 체제'로 선회했다.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판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판 할 감독은 2014 월드컵을 마친 후 맨유의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고 했고 이어 “판 할 감독과 함께 라이언 긱스를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받은 맨유이기에, 판 할 감독에 대한 기대가 지대하다. 맨유는 검증된 명장 판 할을 통해 다음 시즌의 반전을 꿈꾸고 있다.

판 할 감독 또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하기를 늘 꿈꿨다. 최고의 명문 구단 맨유의 사령탑을 맡는다는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다. 맨유는 야망을 갖고 있는 팀이고 나 역시 그렇다.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맨유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 할은 1991년 네덜란드 아약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세 차례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우승컵 들어 올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지휘봉도 잡아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9/2010시즌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더블(리그 및 포칼컵 우승)'의 영예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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