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체제, 이적 시장 '그린라이트' 되나?
입력 : 2014.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로 전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현지언론에서는 판 할 부임을 맨유의 '그린라이트(긍정적 신호)'라 표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9일 현지시간 "판 할의 맨유가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핸) 영입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판 할의 부임으로 맨유는 크로스 영입에 '그린라이트'신호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맨유가 중원 보강을 위해 노리고 있는 첫 번째 타깃이다. 크로스는 오는 2015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다음 시즌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4.000만 파운드(약 68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잇다. 또한 주급도 26만 파운드(약 4억 4천 7백만원)를 책정해 크로스를 유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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