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크로스, 레알행 합의''
입력 : 201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24)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레알이 2,500만 유로(약 344억 원)의 이적료로 크로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크로스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 언론은 “레알과 바이에른은 지난 1일부터 협상에 돌입했고, 48시간 동안의 릴레이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며 크로스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바이에른에서 약 1억 2,000만원 정도의 주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가 낮은 주급에 불만을 품고 있던 레알은 최소 2배 이상의 주급을 제시하며 그의 마음을 레알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월드컵 이후가 될 전망이다. 크로스가 이적 발표보다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그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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