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 금지 징계 해결? 8월 FIFA와 회동
입력 : 201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이적 금지 징계와 관련해서 국제축구연맹(FIFA)을 만난다.

2일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선수 이적 금지 징계를 해결하기 위해 8월 취리히에서 FIFA와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2013/2014시즌 유소년 이적과 관련한 조항 위반으로 선수 이적이 금지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FIFA는 유소년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의 이민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규정을 위반한 이유로 FIFA로부터 1년 동안 선수 이적 금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는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했다. 항의는 받아들여져 현재 징계는 유예된 상태다.

그러나 징계는 잠시 중단됐을 뿐 철회된 것이 아니어서 언제라도 다시 적용될 수 있다. 그렇기에 바르셀로나는 이번 회동을 통해 어떻게 해서든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징계로 인해 관련된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중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도 포함돼 한국 팬들의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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