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아내와 해변서 '대표팀 은퇴' 고민
입력 : 201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잉글랜드와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아내와 함께 해변에서 휴식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제라드가 아내 알렉스와 이비자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장면을 보도했다.

제라드는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조기탈락 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싸 영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현재 아내와 스페인 이비자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이 휴가가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아 보인다. 제라드는 이곳에서 아내와 함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현재 대표팀 은퇴를 고심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아름답게 은퇴하려고 했으나 56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만 거뒀을 뿐이다.

제라드는 대표팀을 은퇴하고 리버풀에 집중할 생각이었으나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이 은퇴를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나서면서 더욱 고민에 빠져있다.

아직 은퇴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제라드는 휴가를 마치고 2014/2015시즌이 시작되기 전 확실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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