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회장, ''에레라, 맨유 가지 않았으면 했다''
입력 : 201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빌바오 회장 조슈 우루티아가 안드레 에레라의 이적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틀레티코 빌바오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안드레 에레라는 지난 달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이적료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맨유는 약 2900만 파운드 (약 502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라의 이적을 두고 아틀레티코 빌바오의 회장 조슈 우루티아는 깊은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에레라의 이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에레라가 계속 우리 팀에서 뛰어주길 바랐다”라며 유감을 표현했다.

이어 우루티아 회장은 “에레라는 빌바오에서 정말 멋진 활약을 보여줬다. 이곳에서 그가 좀 더 꿈을 이루길 바랐지만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빌바오는 에레라의 빈자리를 이케르 무니아인으로 메울 전망이다. 무니아인은 최근 2년간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아틀레티코 빌바오는 에레라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우루티아 회장 역시 “무니아인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나마 우리에겐 정말 다행인 일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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