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펠라이니-자하’ 방출로 ‘맨유 개혁’한다
입력 : 2014.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대대적인 개혁을 진행한다. 일단 두 명의 선수를 영입한 맨유가 몇몇 선수들을 내보내며 새 팬 짜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 “맨유의 판 할 감독이 마루앙 펠라이니(27)와 윌프레드 자하(22)를 방출할 뜻을 구단에 전했다”고 보도하며 맨유의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펠라이니와 자하는 많은 기대와 달리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특히 펠라이니는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받았지만 지난 시즌 단 16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고, 자하도 카디프 시티로 임대 갔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두 선수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정리해 자금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개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판 할 감독의 믿음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더 있다고 전하면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루크 쇼와 안드레 에레라를 영입한 맨유는 중원과 측면 자원의 보강을 노리고 있고, 후안 콰드라도, 스테판 데 브라이, 윌리암 카르발류가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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