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 자리 없는 보얀, 결국 이적 물색
입력 : 2014.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보얀 크르키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아약스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낸 보얀은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복귀 했지만 여전히 그가 있을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자 보도에서 “보얀이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차후 행선지는 프리메라리가의 말라가와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보얀은 두 팀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가는 같은 프리메라리가 팀으로서 쉽게 적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을 이점이 있다.

보얀은 2007/2008시즌에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무대에 데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에 이어 또 하나의 슈퍼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다.

보얀은 네 시즌 동안 41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스타 플레이어들에 밀리며 점차 자리를 잃었고 결국 임대생활을 시작했다. 2011/2012 시즌부터 AS로마부터 시작한 임대생활은 지난시즌 아약스에서 뛰며 무려 4년째 계속되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AS로마 시절을 함께한 루이스 엔리케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것이 보얀에게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상황은 여전히 여의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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