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PSG, 라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에 디 마리아 노린다
입력 : 2014.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27)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7일 “맨유와 PSG가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에 디 마리아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 뒤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UEFA(유럽추국연맹) 챔피언스리그 통산 10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시즌이 끝난 뒤 디 마리아는 높은 주급으로 팀에 재계약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난처함을 나타내며 그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디 마리아와 계속해서 함께하길 원하지만 구단은 역대 최고 이적료의 제의가 들어올 경우 충분히 선수를 이적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약 685억 원)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과 AS 모나코도 디 마리아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이적료에 난색을 표하며 물러선 입장이다.

두 경쟁팀이 물러선 가운데 맨유와 PSG는 최대 6,000만 유로에 디 마리아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2년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루이스 피구의 이적료와 같은 금액이다. 피구의 이적료는 프리메라리가 구단이 받은 가장 큰 이적료로 기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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