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레알-아스널 '케디라 이적' 합의
입력 : 201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사미 케디라(28)의 아스널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케다라 이적이 성사 단계라고 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케디라 이적에 합의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7억 원)정도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케디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내내 아스널 이적설을 겪었다. 이적이 성사됐다는 이야기는 없었지만 최근 구체적인 이적료 등이 보도되는 등 급 물살을 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제계약을 거부했다는 점도 이적에 무게를 싣고 있다.

케디라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쳐 우승에 공헌하며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을 이번 영입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의 알렉시스 산체스(25)의 이적을 완료했고 바이얼 레버쿠젠의 라르스 벤더(25)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골키퍼 보강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이케르 카시야스(33)를 노리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만약 케디라가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기존의 매수트 외질(25)과 루카스 포돌스키(29), 페어 메르데 자커(29) 등 독일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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