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美 매체 선정 '이적 시장 TOP 50'
입력 : 201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014 여름 이적 시장에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웹친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6일 ‘월드컵 활약을 기반으로 한 이적시장 탑 50’을 선정했는데, 기성용이 3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중원 조율과 패스 성공률을 기성용의 장점으로 꼽았다. ‘블리처리퍼트는’ “기성룡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조율하면서 93.5%라는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다. 또한 경기당 61.7개의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며 기성용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따끔한 지적도 있었다. ‘블리처리포트’는 “기성용은 수비에서 평균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 프리킥을 6번이나 내주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매체는 팀 하워드(35,미국), 줄리우 세자르(34,브라질), 앙헬 디 마리아(26,아르헨티나)등의 선수들을 '탑 50'에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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