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뜨거웠던 2014 브라질 월드컵도 끝났다. 이제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유럽 축구의 2014/2015시즌 개막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은 생존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 05) 등과 달리 대부분 EPL 코리언리거들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여러 이적설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실체는 없다. 아직은 ‘설’에 그치고 있다.
박주영(29)
가장 마음을 조아리고 있다. 박주영은 무적 상태다. 아스널에서 방출됐기에 하루 빨리 소속팀을 찾아야 축구 인생을 이어갈 수 있다. 현지 보도를 통해 확인된 선택지는 2가지다. EPL 잔류 혹은 터키리그 이적이다.
잔류할 경우 유력한 곳은 선덜랜드다. ‘BT 스포트’를 비롯한 영국 현지 매체들은 “선덜랜드가 아스널에서 실패한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능성도 꽤 크다. 영국 북부지역 일간지인 ‘노던 에코’는 “선덜랜드 코너 위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저렴한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선덜랜드에 박주영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박주영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터키리그로 눈을 돌리면 부르사스포르가 있다. 터키 언론 ‘포토마치’에 따르면 박주영과 부르사스포르는 한 차례 공식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부르사스포르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제자인 박주영을 높은 순위의 영입대상으로 올렸다는 전언이다.
기성용(25, 스완지 시티)
기성용은 박주영과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기성용은 도전과 안정의 기로에 서있다. 스완지에 소속돼있는 기성용은 애스턴 빌라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텔레그라프’, ‘선덜랜드 에코’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스완지만 동의할 경우 기성용의 애스턴 빌라행은 결정된다.
애스턴 빌라도 기성용 영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폴 램버트 감독은 기성용을 올 시즌 팀의 중원을 책임질 키로 낙점하고, 다가올 미국 투어 전 그의 합류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스완지는 ‘판매 불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휴 젠킨스 회장은 스완지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기성용과 장기계약을 원한다. 그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즉시 게리 몽크 감독과 면담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
이청용도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오매불망 이청용의 이적 소식을 기다렸던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EPL이 아닌 챔피언십(2부리그)로의 이적설이기 때문이다.
이적설이 제기된 곳은 영국 ‘데일리 메일’이다. 이 매체는 “카디프 시티가 볼턴의 윙어 이청용에 관심이 있다”면서 “이청용은 볼턴과 1년 계약이 남아있고, 볼턴은 이청용을 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몸값은 뚝 떨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청용의 가치는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카디프는 200만 파운드(약 34억원) 정도의 이적료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부진으로 급락한 이청용의 상품성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 05) 등과 달리 대부분 EPL 코리언리거들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여러 이적설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실체는 없다. 아직은 ‘설’에 그치고 있다.
박주영(29)
잔류할 경우 유력한 곳은 선덜랜드다. ‘BT 스포트’를 비롯한 영국 현지 매체들은 “선덜랜드가 아스널에서 실패한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능성도 꽤 크다. 영국 북부지역 일간지인 ‘노던 에코’는 “선덜랜드 코너 위컴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저렴한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선덜랜드에 박주영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박주영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터키리그로 눈을 돌리면 부르사스포르가 있다. 터키 언론 ‘포토마치’에 따르면 박주영과 부르사스포르는 한 차례 공식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부르사스포르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제자인 박주영을 높은 순위의 영입대상으로 올렸다는 전언이다.
기성용(25, 스완지 시티)
기성용은 박주영과 다른 고민을 안고 있다. 기성용은 도전과 안정의 기로에 서있다. 스완지에 소속돼있는 기성용은 애스턴 빌라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텔레그라프’, ‘선덜랜드 에코’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스완지만 동의할 경우 기성용의 애스턴 빌라행은 결정된다.
애스턴 빌라도 기성용 영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폴 램버트 감독은 기성용을 올 시즌 팀의 중원을 책임질 키로 낙점하고, 다가올 미국 투어 전 그의 합류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스완지는 ‘판매 불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휴 젠킨스 회장은 스완지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를 통해 “우리는 기성용과 장기계약을 원한다. 그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즉시 게리 몽크 감독과 면담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
이청용도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오매불망 이청용의 이적 소식을 기다렸던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EPL이 아닌 챔피언십(2부리그)로의 이적설이기 때문이다.
이적설이 제기된 곳은 영국 ‘데일리 메일’이다. 이 매체는 “카디프 시티가 볼턴의 윙어 이청용에 관심이 있다”면서 “이청용은 볼턴과 1년 계약이 남아있고, 볼턴은 이청용을 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몸값은 뚝 떨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이청용의 가치는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카디프는 200만 파운드(약 34억원) 정도의 이적료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부진으로 급락한 이청용의 상품성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