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팬, ''케디라보다 디 마리아 잔류 원해''
입력 : 201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사미 케디라(27)의 잔류보다 앙헬 디 마리아(26)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최근 케디라와 디 마리아는 끊임없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케디라는 아스널 이적에 합의까지 도달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케디라와 디 마리아 중 어떤 선수의 잔류를 원하는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디 마리아의 잔류를 더 원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총 1만 8000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50.2%가 디 마리아의 잔류를 원했다.

28.2%의 팬이 케디라와 디 마리아 모두 잔류하길 원했고 13.3%에 해당하는 팬들이 두 명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해도 상관없다는데 투표했다. 반면 케디라의 잔류를 원하는 팬들은 고작 8.3%에 그쳤다.

케디라와 디 마리아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며 주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케디라는 독일을 우승까지 이끌었고 디 마리아는 비록 벨기에와의 8강 전에서 부상을 입으며 결승전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더불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며 활약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