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부상으로 3개월 결장… 판 할, 시작부터 삐끗
입력 : 201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미드필드의 중요한 자원인 마이클 캐릭이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한다.

맨유는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의 부상을 알렸다. 캐릭은 왼쪽 발목을 검사한 결과 인대 부상으로 드러나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맨유는 2~3개월 가량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목 인대 부상은 다치는 것과 달리 회복이 빠르지 않다. 맨유는 최대 3개월을 예상했지만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2014/2015시즌의 절반은 재활로 보내는 최악의 상황도 가능하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3위에 올려놓으며 거침 없었던 판 할 감독으로서는 맨유 부임 2일 만에 근심을 안은 채 미국 투어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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