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맨유 입성 ''선수들, 미국 투어 긴장해''
입력 : 201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이 선수들이 미국투어 동안 자신의 모든 역량을 펼쳐줄 것을 부탁했다.

판 할 감독은 부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나의 방식은 항상 같다. 나는 우선적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 할 감독은 “지금부터 3주에서 4주 동안 선수들을 지켜볼 것이다. 선수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것이고 이를 통해서 추가적인 선수영입이 필요한지 검토할 것이다”고 말하며 맨유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판 할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별도의 휴식 없이 바로 맨체스터에 도착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첫 번째로 원하는 것은 그들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과 나의 축구철학에 얼마나 빨리 녹아들 수 있느냐는 것이다”라고 밝혀 맨유 선수들이 자신의 축구에 빠르게 적응해주길 바랐다.

판 할 감독의 첫 공식일정으로 미국투어를 치르게 된다. 맨유는 LA갤럭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AS로마,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를 펼치며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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