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이적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의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콰드라도의 에이전트는 30일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콰드라도의 바르사 이적설이 쓰나미처럼 밀려나오면서 내가 개입해 이에 대해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바르사를 비롯하여 많은 팀과 접촉을 해왔다. 콰드라도에게 관심을 표하고는 있지만, 실제 이적 협상에 나선 적은 아직 없었다”며 최근 구체적인 협상 조건까지 나돌고 있는 이적설을 일축했다.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하여 20골을 기록한 콰드라도는 측면에 주로 기용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특히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는 ‘패스마스터’로 떠오르며 콜롬비아의 8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콰드라도는 월드컵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렸고, 현재 바르사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 로마 등의 클럽에서 그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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