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스완지 시티에서 능력 있는 젊은 사령탑으로 나름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브렌던 로저스(41)는 2012년 리버풀 사령탑에 취임할 당시만 해도 그를 바라 보는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게 로저스는 당시까지만 해도 감독 경력이 4년에 불과했고, 이름값에 있어서도 제라르 울리에, 라파엘 베니테스, 로이 호지슨, 케니 달글리시 등 이전 감독과 비교해 떨어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2년 전 로저스를 영입한 건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던 리버풀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로저스는 리버풀 부임 첫 해 7위에 머물렀지만 2013/2014시즌 팀을 단박에 프리미어리그 2위로 끌어올리며 명가 리버풀의 부활을 알렸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했다. 몇 번의 실수만 없었다면 24년 만의 우승도 가능했던 한 시즌이었다.
비록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리버풀은 리그 2위에 오르며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에 그토록 원하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중요한 목표를 이뤘다.
부임 3년째인 올 시즌 로저스에게 진짜 시험대나 마찬가지다. 리버풀을 일단 정상 궤도에 올려놓긴 했지만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일단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졌다. 아담 랄라나나 리키 램버트 등 능력 있는 공격수들을 영입하며 빈자리를 메웠지만 이들을 꿰어내는 건 순전히 로저스의 몫이다.
감독으로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선다는 점도 지켜볼 대목이다.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않으면 프리미어리그나 FA컵 정도에만 집중을 하면 됐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건 시즌 운영에 있어 상당한 부담이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도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루이스 판 할을 앞세워 명예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더 치열한 경쟁 속에 최소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방어해야 한다.
로저스는 지난 시즌의 성공을 바탕으로 리버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은 그 첫 출발점이다. 리버풀 역사상 20년 만에 처음으로 잉글랜드 감독 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로저스가 또 한 번 매직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그도 그럴 게 로저스는 당시까지만 해도 감독 경력이 4년에 불과했고, 이름값에 있어서도 제라르 울리에, 라파엘 베니테스, 로이 호지슨, 케니 달글리시 등 이전 감독과 비교해 떨어졌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2년 전 로저스를 영입한 건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던 리버풀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비록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리버풀은 리그 2위에 오르며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에 그토록 원하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중요한 목표를 이뤘다.
부임 3년째인 올 시즌 로저스에게 진짜 시험대나 마찬가지다. 리버풀을 일단 정상 궤도에 올려놓긴 했지만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일단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졌다. 아담 랄라나나 리키 램버트 등 능력 있는 공격수들을 영입하며 빈자리를 메웠지만 이들을 꿰어내는 건 순전히 로저스의 몫이다.
감독으로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선다는 점도 지켜볼 대목이다. 유럽 대항전에 나가지 않으면 프리미어리그나 FA컵 정도에만 집중을 하면 됐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건 시즌 운영에 있어 상당한 부담이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도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루이스 판 할을 앞세워 명예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더 치열한 경쟁 속에 최소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방어해야 한다.
로저스는 지난 시즌의 성공을 바탕으로 리버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은 그 첫 출발점이다. 리버풀 역사상 20년 만에 처음으로 잉글랜드 감독 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로저스가 또 한 번 매직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