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무리뉴, “스쿼드가 완성됐다”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에 차있다. 선수단 구성이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첼시가 이적 시장에서의 빠른 행보로 리그 우승을 향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새로운 구심점도 만들었다.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공격진을 디에고 코스타로 보강했고, 프랭크 램퍼드(뉴욕 시티)의 공백은 파브레가스로 채웠다. 브라질 출신의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는 물론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까지 복귀시키며 수비를 단단히 했다. 또한 디디에 드로그바가 2년 만에 첼시에 복귀시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전력 보강과 함께 팀에 필요한 ‘경험’까지 생긴 셈이다.

무리뉴 감독도 한층 단단해진 선수층 구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와 같은 스쿼드를 꾸리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운을 뗀 후 “첼시는 원하던 선수들로 팀을 꾸리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코스타와 파브레가스의 영입 효과는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코스타의 장점과 공격 템포를 그대로 살리며 송곳 같은 패스를 자랑하는 파브레가스의 장기는 첼시의 공격 수준을 높여줄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 필리페,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는 데 온 힘을 다했던 첼시의 작업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현재의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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