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독일 2부리그에 소속돼 있는 우니온 베를린이 크리스마스 기념 ‘캐롤 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27000여명에 가까운 팬들이 참여해 독일의 축구의 힘을 선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2부리그의 우니온 베를린이 자신들의 홈 구장인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캐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장을 꽉 채운 27000여명의 팬들은 각자 촛불을 들고 캐롤을 함께 부르면서 장관을 이뤘다고 전해졌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해당 콘서트는 매년 12월 23일에 열리는 우니온 베를린의 연례행사로 팬들의 화합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우니온 베를린의 캐롤 콘서트는 독일 축구의 힘과 함께 자국 리그를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