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박주호-오카자키, 브리즈번서 뭉친 마인츠 ‘인증샷’
입력 : 201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 소속 구자철, 박주호, 오카자키 신지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마인츠는 18일 구단 페이스북에 구자철, 박주호, 오카자키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마인츠는 “아시안컵 속의 작은 마인츠가 뭉쳤습니다! 절친 박주호, 구자철, 오카자키! 과연 세 선수가 호주의 그라운드에서 함께 뛸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세 선수는 마인츠에서 뺄 수 없는 중요 전력이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마인츠의 허리를 지탱하고 있고, 오카자키는 최전방에서 골을 만든다. 아시아 출신으로 평소 가깝게 지내는 세 선수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브리즈번에서 같은 호텔을 쓰게 되자 시간을 내 만났다.

이에 앞서 조영철도 과거 알비렉스 니가타 시절 함께 뛰었던 일본 대표 사카이 고토쿠(슈투트가르트),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은 영원한 라이벌이다. 그러나 그라운드 밖에서는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이기도 했다. 연이은 사투 중 이러한 사진들의 공개는 훈훈함을 더해준다.

사진출처=마인츠 05 페이스북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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