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폴란드산 대형 유망주 크리스티안 비엘릭(17, 레기아 바르샤바)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뉴스를 통해 "비엘릭이 아스널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런던 공항에 도착했다. 곧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스널행에 근접한 비엘릭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앞서 비엘릭의 소속팀 레기아 바르샤바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엘릭이 조만간 아스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비엘릭의 아스널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비엘릭은 조만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비엘릭의 영입을 위해 300만 유로(약 3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엘릭은 아스널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패트릭 비에이라와 비견되는 재능이다. 189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안정된 패싱력과 수비력을 통해 뛰어난 중원 장악력을 선보인다. 나이가 어린 만큼 아스널의 기대대로만 성장해 준다면 비에이라 이후 팀 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