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타는 겸손할수록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는다. 유럽 각 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폴 포그바(22,유벤투스)도 자신을 낮추며 가치를 더욱 빛냈다.

포그바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8일 세리에 A 19라운드 베로나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그가 보여주는 활약에 유럽 여러 팀들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이 강하다.

그러나 포그바는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는 경기 후 이탈리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1억 유로(약 1,250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세간의 평가에 “1억 유로의 가치? 내 가치는 0유로”라고 일축 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인 FIFA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발롱도르가 꿈이고 지안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 조르지오 키엘리니 같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발롱도르가 꿈이며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다짐을 했다.

또한 개인의 활약보다 팀 성적을 중요시했다.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실점이 없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