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발렌시아에 오타멘디 제의 거절 당했다'
입력 : 2015.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발렌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축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26) 지키기에 나섰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 자에서 맨유가 오타멘디 영입을 위해 발렌시아에 3,500만 유로(약 437억 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맨유가 오타멘디 이외에도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맨유 목표는 수비 보강이다. 허술해진 뒷문 보수를 위해서다. 여러 후보가 맨유 영입 명단에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수비수로는 오타멘디와 훔멜스가 있다. 두 선수 모두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센터백이다.

맨유 바람과 달리 영입이 쉽지만은 않다. 소속팀의 반대가 완강하다. 발렌시아는 이미 오타멘디에 대한 맨유 영입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도 발렌시아는 오타멘디 영입을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며 고자세를 취한 바 있다.

훔멜스 역시 마찬가지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도르트문트로서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주축 선수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훔멜스 또한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한 상태다.

이들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미란다와 애슬레틱 빌바오의 아이메릭 라포르테 역시 맨유 수비수 보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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