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첼시의 측면 공격수 안드레 쉬얼레(24)의 영입을 두고 경쟁에 직면했다.

지난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볼프스부르크가 쉬얼레의 이적료로 2,300만 파운드(약 375억 원)를 준비하면서 도르트문트와의 경쟁에서 이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2014/2015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쉬얼레의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미 쉬얼레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도르트문트보다 먼저 영입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쉬얼레 역시 독일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료다. 첼시는 쉬얼레의 이적료로 최소한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미 1월 초 첼시에게 첫 번째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1월 내 첼시와의 협상에서 담판을 짓고 싶어한다.

지난 2013년 1,800만 파운드(약 294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한 쉬얼레는 경쟁에서 에당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 등에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컵 대회 포함 22경기 5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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