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인테르, 수아레스↔이카르디 이적 성사?
입력 : 2015.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이 선수단 재편의 일환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마리오 수아레스(27)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스페인 ‘아스’는 “인터 밀란이 수아레스 이적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몇 시즌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둔 인터 밀란은 최근 팀 재건에 나선 상태다. 지난 2013년 구단 최대 주주가 된 인도네시아 사업가 에릭 토히르 구단주가 팀 재건 작업에 착수하면서 부진을 탈출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토히르 구단주는 인터 밀란서 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다시 불러들이면서 본격적인 재건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토히르 구단주는 만치니에게 팀 재정비할 시간을 부여하고 선수단 재편을 맡겼다.

현재 인터 밀란은 수아레스를 영입 타깃으로 설정하고 AT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 밀란은 임대 후 완전 이적하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 먼저 200만 유로(약 25억 원)의 임대료를 제시하고 완전 이적시 1,100만 유로(약 137억 원)를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아레스 역시 올 시즌 티아구 멘데스에 밀려 프리메라리가 9경기 출전에 그쳐 이적을 원하고 있다.

수아레스의 이적 협상은 AT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인터 밀란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이카르디의 협상 여부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마리오 만주키치, 페르난도 토레스, 앙투완 그리즈만 이외의 추가적인 공격 자원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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