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콤파니, ''우승 도전, 포기하지 않는다''
입력 : 2015.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28)가 ‘리그 선두’ 첼시와 격차가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맨시티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에 0-2로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첼시는 18일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면서 맨시티(승점 47)를 승점 5점 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대로라면 첼시에 다시 리그 선두 독주를 허용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다음 달 1일 첼시의 안방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향후 우승 경쟁의 판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다.

콤파니는 19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와의 맞대결은 상대보다 동기부여가 큰 우리에게 더 좋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그동안 맨시티는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첼시와의 맞대결도 마찬가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첼시와 승점 차가 벌어졌다고 해서 포기하기엔 이르다.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첼시전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 스스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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