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굽네 ROAD FC 060, 몽골 복싱 국대-2021 신인왕 출전
입력 : 2022.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굽네 ROAD FC 060의 대진이 2개 추가됐다.

로드FC와 ㈜태왕이 오는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공동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노기원)에 출전할 선수들이 추가로 확정됐다. ‘몽골 복싱 국대’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과 여제우(31, 쎈짐), ‘2021 로드FC 신인왕’ 김현우(20, 팀피니쉬)와 ‘제주 청년’ 양지용(25, 제주 팀더킹)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소개할 경기는 난딘에르덴과 여제우의 대결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8년 12월 ROAD FC 051에서 1차전을 진행된 바 있다. 당시 난딘에르덴이 1라운드 2분 42초에 펀치로 여제우를 쓰러뜨렸다. 약 3년 6개월 만에 두 선수의 재대결이 이루어졌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73kg 계약체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난딘에르덴은 타격에 강점을 가진 파이터로 1차전에서 타격의 우위를 점해 승리했다. 반면 여제우는 웰라운더 파이터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의 조화가 좋다. 1차전에서는 여제우가 타격에서 밀렸지만, 그때보다 전체적으로 기량이 상승했고, 그라운드 기술이 난딘에르덴보다 우위에 있어 2차전이 승패를 점치기 힘들다. 1차전처럼 타격에서 난딘에르덴이 우위를 점할지, 여제우가 난딘에르덴이 다소 약한 그라운드 상황을 공략할지 관건이다.

두 번째로 결정된 경기는 김현우와 양지용의 경기다. 지난해 로드FC 신인왕을 차지한 김현우는 힘과 기술의 조화가 좋은 파이터다. 특히 타격이 강력한데 프로에 데뷔해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데, 두 경기에서 펀치로 상대를 꺾었다.

양지용도 3연승이다. 뛰어난 탄력에 저돌적인 공격이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다. 프로에서 승리한 세 경기에서 피니쉬는 한 번이지만, 언제든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프로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어 수준 높은 경기력이 기대되고 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난딘에르덴과 여제우, 김현우와 양지용의 대결이 굽네 ROAD FC 060에서 진행되게 됐다. 두 경기 모두 승패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막상막하라고 생각한다. 네 선수 모두 항상 재밌는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0 / 5월 14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설영호]
[밴텀급 타이틀전 문제훈 VS 장익환]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성오]
[-73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밴텀급 김현우 VS 양지용]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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