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기자 컨펌! 리버풀, 하위선 영입 실패시 플랜 B로 '제2의 반다이크' 하토 영입 결단!
입력 : 2025.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이번 여름 1순위로 노리고 있는 센터백 딘 하위선(본머스)의 영입을 실패할 경우 플랜 B를 세워놓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 축구계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 "리버풀의 센터백 영입 1순위는 하위선이다. 하지만 그는 첼시, 아스널, 리버풀 간의 3파전 대상인 만큼, 리버풀이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에 대비해 아르네 슬롯 감독과 리버풀은 이미 대체 자원으로 아약스의 요렐 하토를 영입 후보군에 올려둔 상태”라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하위선은 시즌 종료 후 5,000만 파운드(약 91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다만 이런 만큼 리버풀, 첼시, 아스널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팀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의 영입 명단에 들어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선 리버풀이더라도 영입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은 다른 클럽들이 하위선에 시선이 쏠린 틈을 타 하토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하토는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이 자랑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데뷔 시즌에는 어린 나이와 경험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2023-24시즌 46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고, 이번 시즌에도 47경기에 나서며 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약스의 재능 있는 수비수 하토는 프리미어리그 여러 클럽, 특히 첼시와 리버풀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며 "첼시, 리버풀, 아스널은 모두 하위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영입 경쟁에서 밀릴 경우 하토를 대체 자원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하토를 영입하는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물론 하위선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더 많지만 하토의 경우 쪽 풀백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즌 앤드루 로버트슨의 노쇠화로 인해 왼쪽 수비 보강이 필요해진 리버풀로서는, 하토를 통해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하토는 하위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도 강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아약스는 약 4,500만 유로(약 708억 원)의 이적료 제안이 오면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팀토크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