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여제우와 리매치… 몽골 복싱 국가대표 “이번에도 이길 생각이다”
입력 : 2022.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있어서 자신 있다. (여제우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

로드FC와 ㈜태왕이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공동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주)태왕 노기원)에서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는 여제우(31, 쎈짐)와 대결을 펼친다. 'ROAD FC 051'에서 여제우를 상대로 승리를 한 전적이 있는 난딘에르덴이 한 번 더 승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은 'ROAD FC 051'에서 타격적으로 우위를 점하며 여제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초반에 난딘 에르덴은 더티 복싱으로 여제우를 강하게 압박했고, 2라운드 2분 42초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TKO 승을 거두었다.

난딘에르덴은 여제우를 상대로 승리를 쟁취한 이후에도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던 홍영기, 정윤재, 김세영 등을 이겨오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난딘에르덴는 “(여제우는) 잘하는 선수이고 다시 한번 경기를 하게 돼서 기대된다. 이번에도 이길 생각이고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여제우와 리매치를 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여제우는 난딘에르덴에게 패배한 이후에 3연승을 하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타격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성장한 기량을 보여줬다. 이에 관해 난딘에르덴는 “저도 많은 경기를 뛰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긴장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패배 이후에 꾸준히 성장해온 여제우를 상대하게 된 난딘에르덴은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있어서 자신 있다. 원래 해오던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여제우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날카로운 타격으로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어 온 난딘에르덴은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타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누구보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계신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0 / 5월 14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설영호]
[밴텀급 타이틀전 문제훈 VS 장익환]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성오]
[-73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밴텀급 김현우 VS 양지용]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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