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생각나는 메시 타투, 하나도 안 닮아 '역대 최악'
입력 : 2022.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열성적인 아르헨티나 축구팬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등에 새겼으나 웨인 루니처럼 보여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자랑이다. 디에고 마라도나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메시는 국민들에게 염원이던 월드컵 트로피를 안겼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면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려놓았다. 개인적으로도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 출전에서 일궈낸 우승이라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썼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에게 열광하고 있다. 우승 직후는 물론 대표팀이 귀국할 때 수백만 명의 팬이 길거리로 쏟아져나왔다. 결국 인사사고가 나면서 버스 퍼레이드를 중단할 만큼 메시를 향한 사랑이 넘친다.

자신의 몸에 메시를 담는 것도 유행이다. 문제는 메시를 닮지 않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가 보도한 한 아르헨티나 팬의 등에 거대한 메시 문신이 눈을 씻고 찾아봐도 메시가 아니라 살찐 루니 같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주름진 아르헨티나의 유니폼과 메시 팔에 새겨진 문신 모양, 월드컵까지 모든 부분이 디테일한데 유독 얼굴만 넙데데하게 그려넣어 메시를 떠올릴 수 없다.

이를 본 전 세계 팬들은 '역대 최악의 타투'라고 입을 모으며 '혹시 타투이스트가 브라질 사람 아니냐', '2026년 과체중 메시를 그린 것', '돈 돌려 받아', '그래도 등이라 다행이야, 매일 안 보잖아' 등 웃픈 댓글을 달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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