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 좌완 윌슨, 밀워키와 1+1년 계약…7월 복귀 예정
입력 : 2023.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베테랑 좌완불펜 저스틴 윌슨이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다.

밀워키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좌완 윌슨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2024년 클럽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세부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윌슨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불펜투수다. 통산 527경기에 나와 33승 24패 ERA 3.41 133홀드 18세이브 510탈삼진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에서 필승조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일찍이 마감했다. 이후 6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7월에 복귀가 예정되어 있지만, 윌슨은 35세의 나이로,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밀워키 맷 아놀드 사장은 “그는 7월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많은 팀에서 성공을 거뒀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그가 후반기에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밀워키의 불펜에는 데빈 윌리엄스, 맷 부쉬, 제이크 커즌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좌완투수로는 호비 밀너만이 위치하고 있다. 알렉스 클라우디오, 토마스 패넌, 로버트 가서 등이 비로스터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사진=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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