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한솥밥’ ML 15번째 시즌 유격수, CWS와 재결합…1년 300만$
입력 : 2023.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FA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돌아간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화이트삭스가 앤드루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해당 계약이 300만 달러 계약임을 확인했다.

앤드루스는 200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한 베테랑 유격수다. 통산 타율 0.270 96홈런 1,997안타 731타점 1,019득점 OPS 0.697을 기록했다.

특히, FA로 텍사스에 합류했던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함께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화이트삭스로 건너갔다. 화이트삭스에서는 타율 0.271 9홈런 28타점 49득점 OPS 0.773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FA로 시장에 나왔지만, 트레이 터너, 카를로스 코레아, 잰더 보가츠, 댄스비 스완슨으로 구성된 유격수 FA 빅4 탓에 쉽게 팀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네 선수가 모두 팀을 찾고, 매물이 사라지면서 결국 팀을 찾게 됐다.

파산 기자는 “앤드루스는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 팀 앤더슨이 부상을 당했을 때 자리를 메웠다. 올 시즌에는 주로 2루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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