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하창래 퇴장’ 김기동 감독, “어려운 상황 승점 1점 획득”
입력 : 2023.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김기동 감독이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2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한 대로 시작은 좋았다. 상대의 압박을 견디면서 뒷공간을 노리자고 주문했는데 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은 이날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전반 33분 하창래가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퇴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김기동 감독은 “하창래의 안일한 수비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항상 쉽게만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승리와 같다고 생각하고 팀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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