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입생은 EPL이 힘든 무대인가? 10년 동안 없더니 ‘벌써 2개’
입력 : 2023.03.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생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힘든 무대인가?

카세미루는 지난 12일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3분 레드 카드를 받았다.

카세미루는 상대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발목을 향해 태클을 가했다. 경고를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VAR) 이후 퇴장으로 정정됐다.

이날 퇴장으로 카세미루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EPL 입성 이후 두 번째 레드카드를 수집했다.

카세미루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EPL 입성과 함께 커리어 사상 첫 퇴장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EPL이 힘든 무대인가?”라며 카세미루의 레드카드를 조명했다.

카세미루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약 10년 동안 활약했다. 336경기를 소화하면서 경고는 받았어도 퇴장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합류한 맨유에서는 37경기를 뛰면서 2개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카세미루를 향해서는 “태클을 시도할 때 후속 동작에서 발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트랜스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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