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박주성 기자= 이재성이 클린스만호의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이재성은 “우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가 오신 지가 너무 얼마 되지 않았다. 또 감독님도 저희 선수들을 또 선수들을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두 경기 동안에 또 감독님께서도 우리 선수들을 파악하는 데 더 주력을 했던 것 같다. 저희도 감독님을 알아가는 데 주력을 했고 무엇보다도 월드컵 기간 동안 너무나 성원을 많이 해 주신 팬들이 이런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모든 선수가 행복해하고 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결과적으로 좀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컵이기 때문에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더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성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런 모습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이재성 본인 역시 “소속 팀에서 경기를 출전할 때와 또 안 할 때의 경기력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소속 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모든 선수들이 잘 뛰고 있어서 좋은 개인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비디오 판독으로 2골을 놓쳤다. 이재성은 “너무나 당연히 아쉬운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그전에 우리가 더 좋은 찬스를 만드는 게 더 목표인 것 같고 또 그런 부분들이 나오지 않게끔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가야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클린스만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더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재성 역시 “최대한 흥민이가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또 감독님께서도 조금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또 우리 선수들도 흥민이가 워낙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인 부분들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또 서로 얘기를 하면서 맞춰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일단 스포츠는 이기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 좀 아쉽다. 또 나를 시작해 우리가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가장 아쉽다. 또 그런 실점을 먼저 했기 때문에 좀 어려운 경기를 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골을 넣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또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 나갔다는 게 조금 긍정적인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