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날거면 해외로 가”…케인 이적료 1639억 책정
입력 : 2023.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해외 이적에 한해서만 해리 케인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보다 해외 구단에 케인을 매각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채 올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케인을 붙잡아 둘 명분이 부족하다. 올시즌 8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이 치명적이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없는 팀에 케인이 남을 이유는 없다.

유력한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거론됐다. 지난 몇 년 동안 케인을 주시했던 맨유는 올여름 영입을 위해 거액을 지출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카림 밴제마의 이탈을 대비해 공격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코칭스태프는 케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레알행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을 해외에 매각하길 원한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39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케인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케인은 48골만 추가하면 EPL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을 세울 수 있다. 기록 경신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희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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