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손흥민-케인 결장’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 2-4 패배
입력 : 2023.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2023 주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2-4로 패배했다.

주안 캄페르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레전드 출신으로 그를 기리기 위한 구단에서 만든 프리시즌 경기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제임스 매디슨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앞서갔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고 전반 24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올리버 스킵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토트넘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스킵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전은 바르셀로나의 분위기였다. 후반 36분 야말의 패스를 토레스가 침착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기세를 몰아 득점을 이어갔다. 후반 45분 야말, 토레스를 거친 패스를 안수 파티가 골로 연결했고 경기 종료 직전 압데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4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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