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찜질하던 손흥민,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몸상태 지켜봐야”
입력 : 202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의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의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분위기는 좋다. 토트넘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아스널을 상대로 치른 최근 리그 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아스널전에서의 경기 내용도 만족스러웠다. 토트넘은 아스널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스널전에서 멀티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메디슨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두 선수는 아스널전에서 각각 73분과 74분에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얼음 찜질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의 얼음찜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한국 대표팀으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얼음찜질을 받기도 했다.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메디슨은 훈련을 잘 마쳤다. 그러나 우리는 훈련 이후의 몸상태를 계속해서 관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선수는 우리가 요구하는 모든 기준을 통과했다. 그러나 경기 출전은 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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