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스포츠계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레인저스가 페네르바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중 일부 팬들이 “깨어있는 외국 이데올로기를 막아라. 유럽을 수호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내건 것과 관련해 UEFA로부터 중대한 징계를 받았다.
UEFA는 ‘인종차별적 및 차별적 행동’, ‘부적절한 행동’, ‘물건 투척’, ‘공공통행로 차단’ 등의 사유로 징계를 결정했다.
따라서 레인저스에 40,000파운드(약 6,9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고, 앞으로 2년 내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면 홈구장 내 응원석의 일부를 유럽 대회 경기에서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다.
깨어있는 외국 이데올로기는 인종차별 반대를 뜻하고 유럽을 수호하라는 문구는 백인 우월주의를 뜻하기에 이같은 징계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는 UEFA의 발표 직후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자체적으로 팬들에게 경고를 전달했다. 구단의 공식 성명에는 “이번 징계는 구단 명예를 실추시키는 소수의 팬들에게 심각한 경고가 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단은 또한 “향후 불법적인 노래를 부르는 행위도를 포함해 동일한 차별적 행동이 반복될 경우, 홈구장의 유명한 '레인저스 코너’가 UEFA 경기에서 폐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징계로 인해 구단의 명성과 재정이 타격을 입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유럽 경기에서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수천 명의 팬들이 주요 경기를 관전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경고했다.

레인저스는 논란이 된 배너를 내건 팬들에게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단은 올드 펌 더비에서 발생한 불꽃놀이 사용과 관련해, 향후 프리미어 스포츠 컵 후반부 경기에서 500장의 티켓이 감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저스는 성명을 통해 “이 클럽의 가장 큰 자산은 팬들이다. 대다수의 팬들이 이번 사건과 그로 인한 결과에 분노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모든 팬들이 팀을 올바른 방식으로 응원하고, 구단의 명성을 실추시키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인저스가 페네르바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중 일부 팬들이 “깨어있는 외국 이데올로기를 막아라. 유럽을 수호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내건 것과 관련해 UEFA로부터 중대한 징계를 받았다.
UEFA는 ‘인종차별적 및 차별적 행동’, ‘부적절한 행동’, ‘물건 투척’, ‘공공통행로 차단’ 등의 사유로 징계를 결정했다.
따라서 레인저스에 40,000파운드(약 6,900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고, 앞으로 2년 내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면 홈구장 내 응원석의 일부를 유럽 대회 경기에서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다.
깨어있는 외국 이데올로기는 인종차별 반대를 뜻하고 유럽을 수호하라는 문구는 백인 우월주의를 뜻하기에 이같은 징계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는 UEFA의 발표 직후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자체적으로 팬들에게 경고를 전달했다. 구단의 공식 성명에는 “이번 징계는 구단 명예를 실추시키는 소수의 팬들에게 심각한 경고가 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단은 또한 “향후 불법적인 노래를 부르는 행위도를 포함해 동일한 차별적 행동이 반복될 경우, 홈구장의 유명한 '레인저스 코너’가 UEFA 경기에서 폐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징계로 인해 구단의 명성과 재정이 타격을 입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유럽 경기에서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수천 명의 팬들이 주요 경기를 관전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경고했다.

레인저스는 논란이 된 배너를 내건 팬들에게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단은 올드 펌 더비에서 발생한 불꽃놀이 사용과 관련해, 향후 프리미어 스포츠 컵 후반부 경기에서 500장의 티켓이 감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저스는 성명을 통해 “이 클럽의 가장 큰 자산은 팬들이다. 대다수의 팬들이 이번 사건과 그로 인한 결과에 분노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모든 팬들이 팀을 올바른 방식으로 응원하고, 구단의 명성을 실추시키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