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울산] 배웅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장도를 마치고 돌아온 광주FC에 뼈아픈 패배다.
광주는 2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4승 4무 3패(승점 16)를 거둔 광주는 12개 팀 가운데 5위를 지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효 감독은 "두 경기에서 열 골을 내줘 할 말이 없다. 밤잠 설치며 경기 봐주신 팬분들께 창피하다. (알 힐랄전) 조선대 e스포츠 체육관에서 그리고 사우디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인혁을 왼쪽 윙백 자리에 머무르게 하는 등 변칙 전술을 꺼내든 것에 대해서는 "울산전 맞춤 계획이었다. 다소 일찍 실점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경기와 비교해 유독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보인다는 질문에는 "어쩔 수 없다.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위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2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4승 4무 3패(승점 16)를 거둔 광주는 12개 팀 가운데 5위를 지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효 감독은 "두 경기에서 열 골을 내줘 할 말이 없다. 밤잠 설치며 경기 봐주신 팬분들께 창피하다. (알 힐랄전) 조선대 e스포츠 체육관에서 그리고 사우디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인혁을 왼쪽 윙백 자리에 머무르게 하는 등 변칙 전술을 꺼내든 것에 대해서는 "울산전 맞춤 계획이었다. 다소 일찍 실점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경기와 비교해 유독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보인다는 질문에는 "어쩔 수 없다.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위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과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