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3·맨체스터 시티)가 이웃나라 일본 무대를 밟게 될까.
과거 샬케 04 등에서 활약한 일본 레전드 우치다 아쓰토는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매체 'DAZN' 프로그램 '우치다 아쓰토의 풋볼 타임' 진행을 맡고 있다. 우치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분에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더 브라위너 등 스타들의 J리그 이적설을 다뤘다.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돼 10년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끝으로 더 브라위너와 작별한다. 그는 10년 동안의 찬란한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더 브라위너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나 우리 모두는 선수라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이야기는 끝나지만 최고의 챕터였다는 점 하나는 확실하다. 함께 마지막 순간을 즐겨보자"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애스턴 빌라, 인터 마이애미 등 다양한 팀이 행선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나고야 그램퍼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나왔다. 나고야는 올 시즌 J1리그 20개 팀 가운데 19위(13경기 3승 2무 8패·승점 11)로 강등권에 머물러있어 '반전 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나고야는 최근 시미즈 가츠요 대표이사가 새롭게 부임해 전폭적 투자를 약속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 영입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 일본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우치다는 뮐러의 비셀 고베 이적설까지 언급하며 "재미있는 영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독일 매체 '빌트'는 1일 "루카스 포돌스키(구르니크 자브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몸담은 고베가 뮐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뮐러가 일본으로 향할 것 같지는 않다"며 "올여름 현역 은퇴하지 않는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로스앤젤레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치안, 자녀 교육 등 환경과 더불어 대폭 상승한 중계권료로 하여금 높은 연봉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행선지다. 특히 자녀 교육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더 브라위너에게 국제학교가 있는 나고야는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천문학적 급여.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수령한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로 나고야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큰 폭의 타협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고야 그램퍼스, 케빈 더 브라위너 인스타그램 캡처
과거 샬케 04 등에서 활약한 일본 레전드 우치다 아쓰토는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매체 'DAZN' 프로그램 '우치다 아쓰토의 풋볼 타임' 진행을 맡고 있다. 우치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분에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더 브라위너 등 스타들의 J리그 이적설을 다뤘다.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돼 10년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끝으로 더 브라위너와 작별한다. 그는 10년 동안의 찬란한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더 브라위너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나 우리 모두는 선수라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이야기는 끝나지만 최고의 챕터였다는 점 하나는 확실하다. 함께 마지막 순간을 즐겨보자"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애스턴 빌라, 인터 마이애미 등 다양한 팀이 행선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나고야 그램퍼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나왔다. 나고야는 올 시즌 J1리그 20개 팀 가운데 19위(13경기 3승 2무 8패·승점 11)로 강등권에 머물러있어 '반전 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나고야는 최근 시미즈 가츠요 대표이사가 새롭게 부임해 전폭적 투자를 약속했다. 그는 "(더 브라위너) 영입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 일본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우치다는 뮐러의 비셀 고베 이적설까지 언급하며 "재미있는 영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독일 매체 '빌트'는 1일 "루카스 포돌스키(구르니크 자브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몸담은 고베가 뮐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뮐러가 일본으로 향할 것 같지는 않다"며 "올여름 현역 은퇴하지 않는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로스앤젤레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치안, 자녀 교육 등 환경과 더불어 대폭 상승한 중계권료로 하여금 높은 연봉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 행선지다. 특히 자녀 교육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더 브라위너에게 국제학교가 있는 나고야는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천문학적 급여.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서 수령한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로 나고야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큰 폭의 타협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고야 그램퍼스, 케빈 더 브라위너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