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27, 바르셀로나) 이적 성사되나? 스페인 매체, “니코 윌리엄스보다 더 잘하고 저렴한 선수”
입력 : 202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애스턴 빌라에서 임대 생활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다시 한번 연결되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달 30일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깜짝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 애스턴 빌라로 임대 후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맨유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성적을 거뒀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33억 원)를 지불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카탈루냐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현 래시포드의 소속팀인 애스턴 빌라는 래시포드의 임대가 끝나는 6월, 같은 가격으로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바르셀로나’는 5일 “프리미어리그 최고 인기 스타가 자신을 니코 윌리엄스보다 더 잘하고 저렴한 선수임을 강조하며 라포르타 회장에게 스스로 제안했다”고 알리며 래시포드의 바르사행 불씨를 이어갔다.

매체는 “이미 래시포드는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 애스턴 빌라로의 완전 이적이 결정되지 않은 래시포드의 눈길은 다시 바르셀로나를 향했다. 래시포드가 다시 맨유로 돌아갈 일은 없다. 맨유 팬들과 감독과의 관계가 매우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래시포드는 자신을 빛나게 해줄 새로운 환경과 감독을 찾고 있다. 그는 급여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버르셀로나가 자신의 커리어를 새로 시작할 최적의 장소이자 단 하나뿐인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발 자리를 꿰차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이적할 경우, 라민 야말, 하피냐 다음으로 윙 로테이션 자원 중 3번째 옵션이 될 것이라 했다. 그럼에도 전성기의 나이에 있다는 점과 최소 3,500만 유로(약 548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장점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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