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위→PL 15위?’ 맨유, 110,000,000,000원으로 출전 시간 부족으로 ‘언해피’ 띄운 아라우호 영입한다!
입력 : 202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수비수 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출전 시간에 불만이 있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한 가지 조건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아라우호에게 영입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라우호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경기 출전 시간이 부족해 팀 내에서 그의 위치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변화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아라우호는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초 몇 달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파우 쿠바르시와 이니고 마르티네즈에 밀려 선발 명단에 오르는 일이 손에 꼽을 정도가 됐다.



맨유와 아라우호의 연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22년 맨유가 제안했지만, 거절한 바 있다. 맨유는 선수의 측근에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할 의사가 있으면 공식 제안을 제출하겠다고 이미 통보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로 인해 아라우호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줄 수 없지만 맨유는 아라우호의 임금을 두 배로 인상할 의향이 있다. 맨유 이외에도 수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도 아라우호에게 정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맨유는 아라우호를 다음 시즌 새로운 수비 프로젝트의 초석으로 삼고 싶어한다. 아라우호의 방출 조항 금액이 높고 바르셀로나가 그를 쉽게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맨유가 알고 있기 때문에 맨유는 아라우호에게 7,000만 유로(약 1,100억 원)가 넘는 제안을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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