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만세를 부를 법한 소식이다.
레이튼 오리엔트는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은 어제 열린 레이튼 오리엔트 서포터스 클럽 '스타 맨 어워즈' 수상자 전체 명단이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돈리다. 그는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돈리는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다. 8살 어린 나이로 사우스햄튼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를 꿈꿨고 2017년 토트넘 유소년 팀에 입단해 큰 기대를 모았다.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돈리는 18세, 21세 등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수준급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과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존경한다며 무한 애정을 표해온 토트넘 출신 유망주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이유로 토트넘을 떠나 레이튼 오리엔트 임대를 택했다. 잉글랜드 리그 원(3부) 소속 구단이긴 하나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놀라운 결정은 아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 시즌 프리시즌과 컵 대회 등을 통해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그해 11월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다만 스타 선수들이 즐비해 있는 토트넘에서 곧바로 자리 잡긴 어려웠다. 결국 돈리는 임대를 떠났고 3부 리그에서 시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적 직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공식전 49경기 출전 8골 11도움이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32강전 활약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이날 돈리는 오르테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중앙선 부근에서 재치 넘치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대를 맞고 오르테가의 몸에 맞은 뒤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돈리는 변수가 없다면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손흥민을 존경한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이며 프로다. 손흥민이 향후 몇 년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는 진심으로 손흥민을 존경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원풋볼, 레이튼 오리엔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튼 오리엔트는 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은 어제 열린 레이튼 오리엔트 서포터스 클럽 '스타 맨 어워즈' 수상자 전체 명단이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돈리다. 그는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돈리는 18세, 21세 등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수준급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과거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존경한다며 무한 애정을 표해온 토트넘 출신 유망주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이유로 토트넘을 떠나 레이튼 오리엔트 임대를 택했다. 잉글랜드 리그 원(3부) 소속 구단이긴 하나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놀라운 결정은 아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 시즌 프리시즌과 컵 대회 등을 통해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그해 11월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다만 스타 선수들이 즐비해 있는 토트넘에서 곧바로 자리 잡긴 어려웠다. 결국 돈리는 임대를 떠났고 3부 리그에서 시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적 직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공식전 49경기 출전 8골 11도움이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32강전 활약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이날 돈리는 오르테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중앙선 부근에서 재치 넘치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대를 맞고 오르테가의 몸에 맞은 뒤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돈리는 변수가 없다면 올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손흥민을 존경한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이며 프로다. 손흥민이 향후 몇 년 더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는 진심으로 손흥민을 존경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원풋볼, 레이튼 오리엔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