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팀 내 입지가 줄어든 호드리구(24·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여름이 이를 추진하기에 완벽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이적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영국 매체 '골닷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500만 파운드(약 1,618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현금화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한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호드리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종료 후 베르나르두 실바와 케빈 더 브라위너 등 핵심 자원들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고, 잭 그릴리시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필 포든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공격 자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호드리구는 줄어든 입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이런 선수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자원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레알의 공격진 내 경쟁이 다음 시즌 더욱 치열해질 것을 알고 있으며, 호드리구가 이런 환경 속에서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우선 탐색용으로 1차 제안을 준비하고, 필요 시 금액을 상향 조정해 레알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레알 역시 상황에 따라 호드리구 이적을 허용할 수 있는 입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호드리구는 이적 시장에서 핵심 인물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레알은 시즌 종료 후 수비와 중원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8,5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가 책정된 호드리구의 판매를 고려할 수 없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 역시 줄어든 출전 시간을 감안할 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레알보다는 핵심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맨시티행이 더 유리할 수 있다.
피차헤스는 "맨시티 측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호드리구를 설득할 계획"이라며 선수에게 확실한 역할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mancity core,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여름이 이를 추진하기에 완벽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일 영국 매체 '골닷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500만 파운드(약 1,618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현금화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한 맨시티가 본격적으로 호드리구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종료 후 베르나르두 실바와 케빈 더 브라위너 등 핵심 자원들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고, 잭 그릴리시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필 포든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공격 자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호드리구는 줄어든 입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이런 선수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자원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레알의 공격진 내 경쟁이 다음 시즌 더욱 치열해질 것을 알고 있으며, 호드리구가 이런 환경 속에서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우선 탐색용으로 1차 제안을 준비하고, 필요 시 금액을 상향 조정해 레알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레알 역시 상황에 따라 호드리구 이적을 허용할 수 있는 입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호드리구는 이적 시장에서 핵심 인물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레알은 시즌 종료 후 수비와 중원에서 보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8,5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가 책정된 호드리구의 판매를 고려할 수 없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 역시 줄어든 출전 시간을 감안할 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레알보다는 핵심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맨시티행이 더 유리할 수 있다.
피차헤스는 "맨시티 측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호드리구를 설득할 계획"이라며 선수에게 확실한 역할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mancity core,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