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SK FC(제주SK)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제주도내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제주SK는 5월 6일(화, 대체휴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를 '2025 어린이날 제주삼다수 KID'S DAY!'로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어린이 3,000명을 무료로 홈 경기에 초대했으며 (경기장 입장은) 무료하지만 무료하지 않은 다양한 이벤트로 동심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길을 끈 특별행사는 바로 어린이 직업 체험 이벤트였다.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들이 이날 경기에서 경기 당일 장내 아나운서(선수 입장 등 일부 멘트 진행), 대기심(추가시간 교체판 표시 체험),영상 PD(경기 장면, 준비 과정 등 촬영 체험), 기자(사전 인터뷰 및 공식 기자회견 체험) 등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연고팀 제주SK에 대한 애정을 한껏 키우고 자아실현까지 할 수 있었던 특별한 초대장이었다.


보여주기식이 아니었다. 참여 아동들은 진짜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맹활약했다. 특히 어린이 기자들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에게 날카로운 질문(?)은 물론 "공격을 열심히 하면 상대 수비가 당황한다"라는 직언까지 더하며 베테랑 기자들까지 긴장시켰을 정도. 김학범 감독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서 정말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경기 시작 후에도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는 선수 입장과 후원사 소개를 또박또박 발음했고, 어린이 영상PD는 영상PD 옆에서 함께 촬영하며 어린이날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전후반전 막판에는 어린이 대기심이 추가시간 교체판 표시를 직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종료 후에는 구단 차원에서 준비한 임명장까지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어쩌면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생긴 날이었다.


무엇보다 추억의 힘을 강렬하다. '내가 K리그 무대에서 기자도 해보고, 대기심도 해보고, 영상PD도 해보고, 장내 아운서도 해봤는데 정말 재밌더라'는 추억의 여운이 가족, 친구, 지인에게 닿으면 큰 파급력이 될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 맞춤 이벤트에서 더 나아가 K리그와 상생까지 내다본 제주의 혜안이다.

이날 어린이 기자로 활동한 강예은 양(노형초 6학년)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벌써부터 오늘 느꼈던 모든 것을 가족, 친구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잊지 못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를 지켜본 제주SK 관계자는 "오늘 참여한 어린이들이 우리 구단이 공유하고자 했던 마케팅 철학과 가치를 느꼈다면, 또 다른 파급 효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관중 유치와 K리그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주SK FC
제주SK는 5월 6일(화, 대체휴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를 '2025 어린이날 제주삼다수 KID'S DAY!'로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어린이 3,000명을 무료로 홈 경기에 초대했으며 (경기장 입장은) 무료하지만 무료하지 않은 다양한 이벤트로 동심을 사로잡았다.
가장 눈길을 끈 특별행사는 바로 어린이 직업 체험 이벤트였다.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들이 이날 경기에서 경기 당일 장내 아나운서(선수 입장 등 일부 멘트 진행), 대기심(추가시간 교체판 표시 체험),영상 PD(경기 장면, 준비 과정 등 촬영 체험), 기자(사전 인터뷰 및 공식 기자회견 체험) 등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연고팀 제주SK에 대한 애정을 한껏 키우고 자아실현까지 할 수 있었던 특별한 초대장이었다.


보여주기식이 아니었다. 참여 아동들은 진짜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맹활약했다. 특히 어린이 기자들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에게 날카로운 질문(?)은 물론 "공격을 열심히 하면 상대 수비가 당황한다"라는 직언까지 더하며 베테랑 기자들까지 긴장시켰을 정도. 김학범 감독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서 정말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경기 시작 후에도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는 선수 입장과 후원사 소개를 또박또박 발음했고, 어린이 영상PD는 영상PD 옆에서 함께 촬영하며 어린이날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전후반전 막판에는 어린이 대기심이 추가시간 교체판 표시를 직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종료 후에는 구단 차원에서 준비한 임명장까지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어쩌면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생긴 날이었다.


무엇보다 추억의 힘을 강렬하다. '내가 K리그 무대에서 기자도 해보고, 대기심도 해보고, 영상PD도 해보고, 장내 아운서도 해봤는데 정말 재밌더라'는 추억의 여운이 가족, 친구, 지인에게 닿으면 큰 파급력이 될 수 있다. 어린이날 연휴 맞춤 이벤트에서 더 나아가 K리그와 상생까지 내다본 제주의 혜안이다.

이날 어린이 기자로 활동한 강예은 양(노형초 6학년)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벌써부터 오늘 느꼈던 모든 것을 가족, 친구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잊지 못한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를 지켜본 제주SK 관계자는 "오늘 참여한 어린이들이 우리 구단이 공유하고자 했던 마케팅 철학과 가치를 느꼈다면, 또 다른 파급 효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관중 유치와 K리그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주SK FC